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알아보기

1.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알아보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급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으로 경증 호흡기 질환에서 중증 폐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 세균은 소수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드물게 뇌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상기도감염, 급성기관지염, 폐렴을 포함한 호흡기의 경증 감염을 유발한다.
노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최근 경향에 따르면 어린이의 발병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중국에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소아병동이 가득차고 있고, 소아과 의사들 대부분이 이러한 호흡기 질환 환자 진료에 쉬지도 못하고 있다고 한다. 병실 부족 상태가 발생하자 학교에서는 수업 중단이 사태가 생기고 다시 마스크와 해열제 비축 등 학교에서 지시가 내려지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미친 파급력을 생각한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2.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상 및 잠복기

증상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증상을 알아보면 일반적으로 감염초기 두통, 피로감,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을 포함한 증상을 보이고 이어 2주 이상의 기침이 나타난다. 전형적인 세균성 폐렴과 달리 흉부 진찰 소견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나 일부에서는 청진 상 건조한 탁탁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보통 증상이 3~4주간 지속되다가 회복되는 것으로 굉장히 오래가는 것 같다.

중국에서의 사례를 보면, 기침 등 뚜렷한 증세가 없는 데도 흉부 X-ray나 CT 검사 촬영하여 보면 이미 폐렴에 걸린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병세가 빠르게 악화하는 경우도 있어 며칠 만에 발열 증세를 보이면 폐렴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

독감이나 코로나 증상도 이와 비슷해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발병 원인을 찾는 것이 좋다.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여 감기와 치료기전도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한번 걸리면 한달 정도 앓기도 해서 주의가 필요하다.

잠복기 : 1~4주, 평균 12~14일 정도의 긴 잠복기 이후 증상이 발현된다.

3. 진단 방법

  • 흉부 X-ray, 흉부 CT 등의 방사선 검사
  • 가래, 비인두도말 등에서 검체 추출하여 원인 균 확인

4. 세균성 폐렴의 종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독감 만큼 흔해지고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을 보니, 그럼 폐렴에는 이것말고 또 있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폐렴에도 많은 종류가 있더라.

– 폐렴구균성 폐렴 : 폐렴구균에 의해 발생하고 일반적으로 기침, 발열, 흉통 등의 증상으로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 레지오넬라 폐렴 : 레지오넬라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폐렴으로 스파, 냉각탑, 스팀룸 등에서 감염될 수 있다.
– 스트렙토토커스 폐렴 : 스트렙토토커스라는 세균의 발생하고 이 또한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세균성 폐렴의 이름은 발병원인 균의 이름이 폐렴 앞에 붙는 것이 특징이다.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폐렴이 많다는 것도 특이점이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백신으로 예방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5. 법정전염병으로 보험에서 보상 시 유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법정전염병 제4급으로 분류된다. 심각도와 전파력 등을 고려하여 법정전염병을 분류하는데 독감도 이와 동일한 4급으로 분류되어 있다고 한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걸리게 되면 그 증상에 따라 통원, 입원을 나누게 되는데 고열 조절 및 폐렴균 치료 등을 위해 대부분 1주일 정도의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그래서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때 내가 가입된 보험에서 보장받을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찾게된다.
의료비, 입원일당 등은 당연히 알 수 있는 부분이고, 태아보험이나 어린이보험을 가입할 때 ‘특정법정감염병치료비’ 특약을 볼 수 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4종 법정전염병으로 이 특약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하지만, 꼭 약관에서 분류하는 특정법정감염병 분류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약관에 규정하는 법정감염병의 분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2022.1.13><법률 제17893호, 2021.1.12>’, 제2조(정의)에 해당하는 질병 중 분류표에 나열된 질병을 말한다.


향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되어 신규로 추가되는 법정감염병이 생기더라도 대상이 되는 질병에서 나열한 감염병만 보장되며, 신규로 추가되는 법정감염병은 보장하지 않는다.

라고 명시가 되어 있는 약관도 있는 등 가입 시기마다 조금씩 달라 계약한 보험약관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보험금을 청구해야 할 듯 하다.


6.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할 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비말을 통한 감염이 많으므로 마스크를 다시 써야하는 시기가 온 듯 하다. 우리 아이를 봐도 느슨해진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에 철저히 해야 할듯하다.

이 폐렴은 세균성과 바이러스 성의 중간적인 성격을 띈다고 한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도 잘 생겨 병원 치료 중 1차 항생제로 효과를 보지 못했을 시, 다른 항생제고 바꿔 치료를 하는 등 의료진의 긴급한 치료가 필요하여 대부분 입원 치료를 하는듯 하다.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심한 경우, 호흡기 치료도 동반하고 가래를 잘 뱉지 못하면 폐렴이 중증으로발전할 수 있어, 가래를 잘 뱉아내는 것도 치료 방법의 하나인듯 하다.

특히 요즘은 독감과 폐렴이 동반되어 발생하기도 하여 어린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감염 환자가 늘고 있어, 소아과 진료 대란이 올까 걱정도 되기도 한다. 그리고,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감염 시 몸에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면역이 생기지만 오래 지속되지도 않고 재감염이 흔히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항생제를 투여해도 증상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늘어 과거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듯 보험에서 보상도 중요하지만, 감염되지 않고 아프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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