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역별 활용 팁-15개 지역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역별 활용 팁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가볼텨 홈페이지에서 가입가능하다.

국내 여행할 때 휴양소나 박물관 등 입장료를 받는 곳에 할인 대상자를 보면 대부분 ‘지역주민 할인’이라는 항목이 있다. 아마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사업을 운영하는 지자체는 15군데로 정해져 있고, 지역별 활용할 수 있는 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 방법

    <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바로가기>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상기 발급 바로가기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미리 가입하고 가면 방문이에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난해 평창에서 시작되어 시범적으로 운영되었고, 평창 및 충북 옥천에서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인천 강화, 강원 정선, 부산 영도, 충북 단양,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등 총 지자체가 추가되어 15개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한다.

    지역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보이는걸 보니, 서두에 소개했던 인구 소멸 위기 지역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었다.

    15개 지역이지만,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시 본인이 사는 곳 이 외의 1개 지역만 선택할 수 있다. 15개 지역과 그 혜택을 잘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지역별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 인천 강화
    강화읍 원도심에 위치한 관광지는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4월에 고려산진달래축제, 봄콘서트가 열리고, 4월/10월에는 강화 와글와글 축제, 9월에는 강화 문화제야행, 10월은 삼랑성역사문화축제와 강화화개정원 축제, 10월愛콘서트가 있다.

    – 강원 정선
    정선은 아리랑축제, 9월에서 10월 약 1달간 민둥산 억새꽃축제가 유명하다.

    – 부산 영도(신규)
    부산 영도는 부산의 영도다리를 기점으로 드나들 수 있는 섬이라고 할 수 있다. 부산역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영도 곳곳을 관광할 수 있다. 절영마영도스토리버스도 있다고 하니 알아보고 가자.
    청마가옥, 봉산캠퍼스 등 색다른 체험도 가능한 것 같으니 사전 확인 후 예약 후 방문하자.
    영도는 절영로 주변 작은 카페도 있고, 크게 섬 한바퀴를 돌면 엄청 큰 카페들도 볼 수 있다.
    해양박물관도 구경해 볼만하니 아이가 있으면 추천한다.

    – 충북 단양
    단양군은 5월 소백산철쭉제, 7월 수상페스티벌, 10월은 온달문화축제가 있다.
    나의 경우에는 구인사를 방문할 때 한 번씩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 충북 제천(신규)
    제천을 방문할 때 유의할 점은 21시 이후 영업을 하는 식당이나 카페가 많지 않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제천은 4월 청풍호벚꽃축제, 8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0월 제천 한방바이오 박람회가 있다.

    – 충남 태안
    태안은 숙박 시설 사전 정가로 예매한 경우 현장 방문 시 할인 금액을 페이백 해준다.
    태안군 주요 축제로는 4~5월에 코리아플라워파크 튤립꽃축제, 7월중순에는 모래조각페스티벌, 10월에는 백사장항대하축제가 열리고 연중 쉬지 않고 태안빛축제는 쭉 이어진다. 12월31일과 1월1일에는 해넘이와 해맞이 축제도 열린다.

    – 전북 고창
    고창은 청보리밭과 복분자가 유명하지 않은가.
    4월은 청보리밭은 사진으로만 봐서 꼭 한번 이 시기에 방문해보고 싶다. 6월에는 복분자, 갯벌체험이 있다. 체험은 최소 2인이상 참여 가능하고 물때를 꼭 확인하고 방문하도록 하자.

    – 전북 남원(신규)
    남원은 아름다운 한옥이 많고 어느 식당을 가도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유명한 축제로는 5월 춘향제, 10월 흥부제, 지리산뱀사골 단풍축제가 유명하다.
    춘향테마파크, 광한루 등 인생샷 찍기 좋은 장소가 많은 듯 하다.

    – 전남 신안
    신안군은 섬으로 날씨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미리 일기예보 확인 후 방문이 필요하다.
    쾌속선은 예약, 페리호는 선착순으로 승선하나, 목포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쾌속선이나 페리호는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출발지에 따라 도착지가 다를 수 있으므로 꼭 숙지하고 가도록 해야 한다.
    간단한 간식과 물은 준비하도록 하자.
    신안은 BTS 성지로 유명한 퍼플섬이 있다. 보라색 아이템을 착용하면 퍼플대교 입장이 무료이다.
    신안 퍼플섬


    – 경북 고령
    고령에는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생활촌 등 가야시대 역사와 유물을 볼 수 있는 곳이 많다. 이러한 관광시설은 월요일 휴무인 경우가 많으니 일정을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기를 바란다.
    4월 고령대가야축제, 7-8월 여름물놀이, 9월 대가야문화예술제, 10월 친환경캠핑페스티벌이 열린다.
    청정한 자연과 관광지가 많고 지역이 넓어 여유있게 방문하는 것이 좋다.

    – 경남 거창
    거창군에서는 거창관광택시가 운영중이다. 이를 이용하면 거창 곳곳을 구경하기가 쉽다. 거창은 봄에는 꽃창포, 왕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너무나 멋지고, 여름에는 수승대와 월성계곡 물놀이가 참 좋다. 가을에는 국화, 겨울에는 수승대 무병장수 둘레길 등 경남, 부산 지역에서는 만날기 어려운 눈구경도 거리상 가까운 거창에서 즐기기 충분하다.

    – 경남 하동(신규)
    하동은 말하지 않아도 노래로 유명한 섬진강과 화개장터가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쌍계사, 최참판댁 마을, 야생차박물관 등 관광할 곳과 예쁜 숙소도 참 많아진 곳이다.

    4월의 화개장터 벚꽃축제, 5월 하동야생차문화축제, 7월 재첩축제, 9월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 열리고, 녹차 등의 야생차 품종이 우수해서 한 번씩 사봐도 좋다.

    – 경기 연천(신규)
    경기도 연천은 전철 1호선 연천역, 전곡역 개통(23.12.16 예정)으로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방문 가능하다. 대표 축제로는 구석기 축제가 있고, 어린이날 전후로 개최 예정이다. 그 외 9월 호로고루 통일바라기 해바라기 축제, 10월에는 댑싸리 공원 개장, 국화 전시회, 당포성 별빛축제 등이 열릴 계획이다.


    이상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이용한 국내 여행 할인 팁을 알려드렸다. 온라인에서 미리 발급하고, 방문지에서 발급된 주민증을 확인하면 이용 끝이다.

    위의 “바로가기”를 통해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해당 내용이 확인 가능하고, 숙박 및 카페, 체험, 관람 등 할인 가능한 영업점과 내용이 확인 가능하다.

    체험의 경우에는 미리 예약 후 방문하면 좋을 것이다.